태국에서 판매 중인 한국 커피음료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태국 커피 시장에서 즉석커피음료(RTD) 분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태국 커피 시장에서 즉석커피음료는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과 접근성이 높은 유통채널로 현지인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스타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오는 2024년 태국 즉석커피음료의 총매출은 5억달러(약 69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오는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매년 6% 이상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유명 카페 브랜드들의 즉석커피음료 제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건강 트렌드에 맞춘 커피음료 등 트렌드에 맞춘 커피음료들이 출시되며 소비자 관심을 유도하고 있다.
한국산 즉석커피음료는 태국의 유명 기업과 협업해 프리미엄 제품으로 홍보하고 있다. 태국 주요 유제품 생산판매 기업인 더치밀(Dutchmill)과 한국의 서울 F&B이 협업한 '아라버스(Arabus)'가 대표적이다. 또 태국의 트루커피(True Coffee) 브랜드와 한국 남양유업이 함께 출시한 '트루커피(True Coffe)'도 있다.
aT 관계자는 “한국산 즉석커피음료는 기존의 태국 커피음료보다 부드럽고 풍미가 좋아 태국 제품보다 가격대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라며 “태국 세븐일레븐 등 주요 유통채널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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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