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독일 정수기 브랜드 브리타가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제품은 브리타가 최초로 선보이는 텀블러다. 미국 스마트 텀블러 브랜드 ‘라크’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브리타는 올해 라크 전격 인수 및 '라크 by 브리타' 브랜드 론칭을 발표했다. 브리타의 정수 필터 텀블러는 한국에서 아시아 최초로 출시된다.
패키지는 일반 음용용 트위스트캡과 정수 필터가 탑재된 필터캡 듀얼 번들로 구성됐다. 라크 고유의 정수 기술이 적용된 필터는 다국적 제품 검증 기관 SGS로부터 과불화화합물(PFAS) 및 과불화옥탄산(PFOA) 감소 인증(NSF/ANSI 53 기준)을 받았다. 필터캡에는 플립형 빨대가 부착됐다. 내구성 강한 304 스테인리스 재질 물병은 이중벽 단열구조이다. 최대 보냉 24시간·보온 12시간 지속 효과를 가진다.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의 디자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2(Reddot Design Award)’에서 ‘최고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 화이트·민트·블랙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텀블러에 연결할 수 있는 실리콘 코팅 카라비너도 제공돼 외부 활동 시 편리하게 거치할 수 있다.
또 모든 포장재를 종이로 제작했다. 개당 150L까지 정수가 가능한 필터로 500㎖ 일회용 생수병 300개를 대체할 수 있다. 라크 정수 필터 텀블러는 이달 말 열리는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여기어때의 빠니보틀 버킷팩 등 다양한 협업을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주민혜 브리타 코리아 상무는 “이번 정수 필터 텀블러는 외부 활동에서까지 소비자 맞춤형 음수 솔루션을 제공할 방법을 고민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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