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에서 인도식 굴랍자문(Gulab Jamun)이나 츄러스 등 각국의 다양한 디저트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인기 디저트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이다.
인도식 '옛날 과자'인 굴랍자문이 대표적이다. 굴랍자문은 작은 공 모양의 도넛으로, 안에 시럽이 가득차 있다. 구형 도넛이 일반적이지만, 먹는 형태는 다양하다. 핫도그처럼 반으로 나눈 반죽에 크림을 넣거나, 코코넛 파우더를 입히고, 말린 과일을 넣어 반죽하기도 한다. 가장 인기는 데운 굴랍자문을 시원한 바닐라 아이스와 함께먹는 방법이다.
브라질의 푸딩(Pudim de leite condensado)도 관심을 끌고 있다. 2단식 푸딩으로 홀케이크만큼이나 되는 크기, 코코아 스펀지와 푸딩이 합쳐진 색다른 외형이 특징이다. 일반 푸딩과 달리 단단한 식감과 연유에서 오는 달콤한 맛이 매력 요인이다다. 젤라틴이나 한천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식감은 옛날 일본 푸딩에 가깝다.
일본에서는 최근 2단식 브라질 푸딩을 집에서 만드는 사람도 늘고 있다. 레시피 정보회사 쿡패드에 따르면 지난해 푸딩의 검색 빈도는 전년과 비교해 약 6배 성장했다.
aT 관계자는 "한국에서 최근 인기 있던 약과 등 한국식 디저트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현지인도 늘고 있어 새로운 수요를 겨냥할 수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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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