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새우 치즈 토마토죽, 시금치 죽,상어지느러미사용 중화 죽 [죽전문점 홈페이지 캡처]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에서 이국적인 특색을 접목한 죽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 내 죽이 ‘이국풍’을 키워드를 중심으로 소비를 이끌고 있다. 특히 생쌀을 스프에 넣어 끓이는 중화식 죽은 '먹으면 속이 든든하다’라는 이유로 재구매가 높아지고 있다. 도쿄도 스미다구의 죽전문점 ‘가유데로와’는 중화 죽 '뽀빠이POPEYE'를 간판 상품으로 내건다. 저칼로리이면서 포만감이 있는 재료가 특징이다.
서양식과 결합된 죽 메뉴도 다양해졌다. 치즈나 베이컨을 사용한 죽, 토마토로 붉은색을 살린 죽 등이다.
남성고객도 늘어나는 추세다. 이전까지는 주 소비층이 여성이었으나 최근에는 건강을 생각하는 남성도 죽을 많이 찾는다. 이에 따라 죽 전문점도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죽 전문점을 가지 않고 전자레인지로 조리할 수 있는 레토르트 상품도 인기며, 죽을 스프처럼 빵과 먹는 이들도 늘고 있다.
aT 관계자는 "이색적인 죽 수요는 일본의 쌀 소비 확대와 관련해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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