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 코코넛 라이스’ [만나몰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에 여행을 가면 고소하고 부드러운 코코넛 라이스를 쉽게 맛볼 수 있습니다. 여행에서 먹었던 코코넛 라이스가 생각난다면 집에서도 직접 만들어 보세요. 생각보다 요리 과정이 복잡하지 않습니다.
리얼푸드가 주말 레시피로 소개하는 요리는 ‘크리미 코코넛 라이스’입니다. 코코넛워터와 밀크를 야채와 함께 끓인 후 밥과 함께 섞은 요리입니다. 마늘, 대파, 샬롯, 청경채, 시금치 등이 코코넛 크림과 잘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냅니다. 보다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국산쌀 대신 재스민쌀을 이용해보세요. 현지 음식의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코코넛 요리를 만들 때는 보다 간편한 코코넛캔이 자주 사용되는데요. 크리미한 느낌을 내기 좋지만, 보다 담백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영코코넛을 활용하면 좋습니다.
▶재료
청경채 2컵, 시금치 2컵, 마늘 2쪽, 대파 2개, 샬롯 1/4컵, 코코넛밀크 1캔 또는 코코넛 1개, 채수 2와 1/4컵, 재스민쌀 1과 1/2컵, 흑후추 1/4작은술, 천일염 1/2작은술, 강황 1작은술, 올리브오일 1큰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채수를 넣고 밥을 짓는다.
2. 마늘, 대파, 샬롯은 다지고 청경채와 시금치는 한입 사이즈로 자른다.
3. 측면이 높은 큰 팬을 중불에 올린 후, 올리브유를 붓고 불을 줄인 후에 샬롯과 마늘을 넣어 향이 날 때까지 익힌다. (타지 않게 주의)
4. 청경채, 시금치를 비롯한 모든 재료(대파 제외)를 넣고 2분 동안 저어 익힌다.
5.불을 줄이고 코코넛워터와 밀크를 모두 넣은 후 야채와 함께 5분간 끓인다. 불을 끄고 밥과 섞어 준 후, 다 익으면 파를 넣고 저어준다.
6. 완성.
자료=만나몰 ·푸드 스타일링 Olivia Jeon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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