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뉴질랜드 전자상거래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자상거래 시장 매출 규모는 아직은 오프라인 판매가 절대적이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연매출 성장률은 전년 대비 30.3%를 보이며 빠르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2024년에서 오는 2027년 사이에는 연평균성장률(CAGR) 12% 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뉴질랜드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은 지난 1999년에 설립된 트레이드미(Trademe)로 현재 점유율 19.9%에 달한다. 이어 카운트다운(Countdown)을 소유한 울월스(Woolworths) 기업이 브랜드 점유율 2위로 16.9%를 차지하고 있다. 1981년에 설립된 식료품 전문 판매업체인 카운트다운은 온라인 주문과 배달서비스를 확장하는 추세이다.
뉴질랜드 전자상거래 시장에서는 특히 식품에 대한 온라인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뉴질랜드 식료품 유통의 80%를 점유하고 있는 푸드스터프사(Foodstuffs)와 울월스가 전자상거래 시장에 적극적은 투자를 하고 있다. 카운트다운은 배달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앱에서 주문한 식료품을 2시간 이내 배달할 것을 목표하고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높아지는 온라인 식품 주문에 대한 수요에 주요 기업들의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가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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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