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칠레 맥주 시장에서 새로운 맛의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쿤스트만(Kunstmann)이나 크로스(Kross)와 같은 칠레 국내 맥주 브랜드들은 특별판 출시 등을 통해 새로운 종류의 제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관련 시장성을 시험하는 동시에 소비자 관심도를 끌어올리려는 노력이다.
도수가 낮은 맥주도 트렌드로 떠올랐다. 낮은 도수 맥주는 그동안 틈새시장에 불과했으나 알코올 소비를 줄이려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분야로 평가되고 있다. 수제 맥주를 생산하는 양조장 또한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더욱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출시하는 중이다.
칠레는 중남미 지역에서 1인다 맥주 소비량이 가장 많은 국가다. 칠레 맥주생산자협회 통계에 따르면 현지인의 맥주 소비량 또한 최근 10년 동안 약 57%가 증가했다.
칠레 맥주업계의 한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칠레 맥주시장이 다양화되면서 독창적인 레시피와 함께 디자인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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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