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의 건강식품 시장이 다양한 원료와 보조적 치유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지난 8월 현지 JD헬스가 발간한 ‘2022년 영양 및 건강 동향 백서’에 따르면 건강식품을 찾는 소비자 연령층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면서 보다 간편한 방식으로 섭취가 가능한 상품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 음료나 젤리, 캔디, 식사대용 쉐이크, 단백질 바(bar) 와 같은 형태다. 특히 젤리나 캔디 형태의 건강식품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는 추세다.
보조적 치유 효과를 강화하는 것도 특징이다. 시장조사업체 입소스(Ipsos)가 올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90년대생 젊은이의 3대 주요 건강 키워드로는 정서건강(26%), 몸매관리(22%), 수면개선(14%)이 꼽혔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개인의 신체 상태와 그에 따른 맞춤형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제품을 대량 보급하는 기존 건강 제품과 차별화된 방식이다.
이에 맞춰 원료도 다양해지고 있다. 소비자는 건강식품의 성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성분을 강조하는 것은 브랜드 홍보의 핵심이 됐다. 포도씨나 흰강낭콩 성분을 내세운 체중관리 건강식품이 그 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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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