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의 냉동간식 시장에서 건강하고 칼로리가 낮고 원재료의 신선함 추구하는 트렌드가 일고 있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중국의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의 최근 설문조사 결과, 소비나의 75.9%가 냉동 간식을 구매한 적 있으며, 냉동 간식 중에서는 중국식 토스트인 '서우좌빙(손으로 잡고 먹는 전병)'과 '소시지'가 가장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구매 경로로는 온라인 플랫폼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라이브커머스가 중요한 마케팅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냉동제품에 대한 우려와 개선 필요 사항도 제기되고 있다. 소비자들은 방부제 등 냉동 간식의 첨가제에 대해 가장 큰 우려를 나타냈으며, 불안정한 품질과 위생문제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중국의 냉동간식 소비가 많아짐에 따라 한국 냉동 간식도 다양하게 소비되고 있다. 중국 온라인 플랫폼 타오바오(TAOBAO)에서는 한국의 핫도그, 김말이 튀김, 호떡, 어묵, 치즈볼, 게맛살 등의 품목들이 판매되는 중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동원, 오뚜기, 삼립 등이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냉동 간식도 저칼로리, 영양성분을 갖춘 제품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중국 진출 시 건강, 웰빙 특징을 내세우는 것도 중요한 홍보방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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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