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기념 약 2주간 전 품목 20% 할인 프로모션 진행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풀무원 계열의 친환경 식품 유통 브랜드 올가홀푸드가 국내 유통사 최초로 저탄소 인증 축산물을 선보였다.
28일 올가홀푸드에 따르면 올가홀푸드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부터 저탄소 축산물 인증을 받은 무항생제 한우를 국내 유통사 최초로 출시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은 생산 과정에서 저탄소 축산 기술을 통해 농가 평균 배출량보다 10% 이상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농가에 부여되는 인증이다. 인증 농가들은 조기 출하, 탄소 저감 분뇨 처리, 에너지 절감 시설 등의 기술을 적용해 탄소 배출을 저감하고 있다.
올가홀푸드의 저탄소 인증 한우 [올가홀푸드 제공] |
올가의 저탄소 한우는 지정농장인 전남 진도의 하노다래농장에서 생산된다. 해당 농장은 진도 지역의 농업 부산물을 사료로, 농장 발생 분뇨는 발효 후 지역 농가의 비료로 활용한다. 또 자연에너지를 활용하는 태양광 시설을 구축해 전력 발전에서 발생하는 탄소 발생을 절감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올가 저탄소 인증 한우는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불고기’와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등심’ 총 2종이다. 탄소 배출 저감 기술을 적용한 것뿐 아니라 항생제, 합성항균제, 호르몬제가 포함되지 않은 무항생제 사료로, 보다 안전하게 키운 1등급 한우만을 엄선해 선별했다.
올가는 국내 최초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출시를 기념해 출시일부터 8월 10일까지 약 2주간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 전 품목을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올가 방이, 방배, 압구정, 강남, 분당 총 5개 직영 매장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으며, 숙련된 정육 전문 매니저가 고기를 직접 손질해 제공한다. 올가는 8월 18일부터 공식 온라인 쇼핑몰 ‘샵풀무원’에서도 ‘저탄소 인증 무항생제 한우’를 판매할 계획이다.
김영덕 올가홀푸드 신선식품팀 PM은 “선도적으로 저탄소 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있는 올가가 국내 최초로 저탄소 축산물 카테고리까지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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