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반려동물 플랫폼 기업 비엠스마일의 대표 브랜드 ‘페스룸’이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 ‘2023 중국 상하이 펫페어 아시아’에서 한국 펫 브랜드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전개했다. 올해로 25회를 맞은 ‘중국 상하이 펫 페어 아시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규모와 영향력이 가장 큰 반려동물 용품 박람회다.
[비엠스마일 제공] |
23일 비엠스마일에 따르면 페스룸은 박람회에 참가한 한국 펫 브랜드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전개, 총 2만 명의 부스 방문객을 모으는 등 주목을 받았다. 특히 미용, 위생,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이 중국 현지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구체적으로, 국내에서 36만 개 이상 판매된 ▷힐링 브러쉬, 먼지를 최소화 한 고양이 모래 ▷더스트 프리 벤토나이트, 반려동물 체형에 맞춰 각도 조절이 가능한 ▷웰 핏 테이블&보울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김진혁 비엠스마일 중국법인 전무는 “이번 박람회 참가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입지를 다지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페스룸은 반려동물 브랜드 중 최초로 전 세계 최다 해외 반려동물 산업 전문 박람회에 참여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엠스마일 제공] |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중국의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6844만 명이다. 반려동물을 자신의 분신이라고 여기는 사람들을 지칭하는 ‘쉔총파이(绚宠派, pet=me, 펫미족)’라는 신조어도 탄생했다.
한편, 페스룸은 지난해 5월 방콕에서 열린 펫 박람회 '펫 엑스포 태국 2022'에 참여해 전제품을 완판했다. 이후 태국의 전문 유통기업 '케타와 트레이딩'과 독점 계약을 체결, 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 첫해에 월 매출 1억을 달성하고 국내 펫 브랜드 최초로 방콕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또, 일본 진출 3주 만에 일 매출 2500만원을 달성하고 아마존 재팬 펫 용품 카테고리의 다수 부문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아마존 브랜드 어워드 슈퍼루키 셀러 부분’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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