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우즈베키스탄의 음식배달업이 코로나19 확산의 영향과 도시화 및 기술·인프라 발전에 힘입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코트라(KTORA) 에 따르면 최근 우즈베키스탄 내 스마트폰과 인터넷 보급률 증가로 외식보다 음식배달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었다. 배달이 쉬운 햄버거, 피자는 물론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전통음식인 쁠롭, 샤슬릭, 라그만, 라바쉬 등의 배달도 활발하게 제공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음식 배달의 대표 플랫폼으로는 익스프레스24(Express 24), 우줌 테즈코르(Uzum tezkor)가 있다. 이 외에도 러시아 플랫폼 (Yandex Eats, Delivery Club)들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활동 중이다.
현재 익스프레스24에는 음식점 1000개 이상, 마트 150개 이상이 등록돼 있다. 우즘 테즈코르는 전자상거래 기업 우줌(Uzum)에서 운영하는 음식 배달 서비스다. 올해 5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본격 영업에 나섰다. 현재 300개 이상의 음식점이 등록돼 있고 올해 말까지 음식점 수를 1000개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음식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도시화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고 IT 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음식배달업에도 밝은 미래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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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