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호주에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트렌드도 바뀌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코트라는 호주 시장 내 주요 변화를 3가지 키워드로 요약했다. 먼저 ‘건강한 노화’를 꼽으면서 안티에이징(Anti-aging)보다 건강하게 노화(Healthy aging)를 맞이하는 것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니코틴아미드 리보사이드(NR, Nicotinamide Riboside)의 비타민 제품은 중년여성층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이너뷰티 제품 시장도 이미 현지 시장에서 주목받는 분야다. 비타민 업계는 기존의 주 소비자 층에서 벗어나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신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원료 부문에서는 콜라겐이 여전히 이 제품군의 성장과 혁신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호르몬이나 장 건강 등에 주로 쓰이던 유산균, 오메가-3 등의 원료가 이너뷰티 제품군으로 들어오고 있다.
정신 건강을 위한 멘탈웰빙(Mental Wellbeing)제품도 트렌드 키워드로 떠올랐다. 호주 건강보조제 위탁생산 업체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스트레스와 수면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최근 크게 증가하며 시장에서는 이런 트렌드를 크게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체리, 아몬드, 호박씨 등에서 추출한 멜라토닌, 마그네슘, 트립토판과 같은 원료들의 신제품 출시가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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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