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코로나19로 주춤하던 태국의 에너지 음료 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며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태국의 에너지 음료 시장이 활성화되면서 트렌드도 변화하기 시작했다. 여전히 저렴한 가격대의 병으로 된 전통 에너지 음료의 매출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캔 모양 에너지 음료의 등장, 수입 에너지 음료의 증가, 건강을 위한 무가당 에너지 음료 등 새로운 음료들이 등장했다.
주요 트렌드는 건강에 초점을 맞춘 흐름이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성분을 첨가한 에너지 음료, 설탕 함량을 줄이거나 무가당(No sugar) 에너지음료 등 보다 건강한 에너지 음료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또 새로운 음료에 개방적이고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 관심을 끌기 위해 다른 분야의 브랜드와 협력을 통한 제품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aT 관계자는 “태국의 에너지 음료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면서 기존 에너지 음료 시장의 선두주자와 새로 등장한 음료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웰빙 트렌드로 인삼 등과 같은 허브 성분과 비타민 함유의 에너지 드링크, 슈가프리 에너지 음료가 각광을 받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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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