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브라질에서 무알코올 트렌드에 따라 와인 시장도 무알코올 품목들이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브라질 와인업체들은 무알코올 제품을 출시하거나 해외에서 혁신 기술을 찾는 방식으로 새로운 트렌드에 적응하려 노력중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팩트MR(Fact.MR)에 따르면 무알콜 와인의 경우, 2023년부터 2033년 사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평균 10% 성장이 예상된다. 이는 소비자의 다양성의 증가에 기인하는데, 알코올 없는 음료를 선호하는 사람들부터 건강문제를 고려한 이들까지 모두가 포함된다.
이러한 추세를 따라, 브라질 와인업체 비니꼴라오로라(Vinicola Aurora)는 가벼운 포도주 탄산음료를 와인 병에 담아 판매했다. 법적으로 발포성 와인으로 간주되지 않지만, 이 아이디어는 현지에서 성공했다. 2022년 판매량은 25.2만 리터를 기록,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aT 관계자는 ”무알코올 와인뿐 아니라 저알코올 음료도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와인은 아니지만 포장 등을 혁신한 제품 사례를 통해 새로운 무알코올·저알코올 제품을 개발한다면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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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