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전통 와인 토카이 [헝가리와인협회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2024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DIWE)’에 주빈국(게스트 국가)으로 참여하는 헝가리가 예정된 주요 프로그램을 선공개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다.

11일 헝가리와인협회에 따르면 ‘아시아 와인 트로피’와 ‘국제 와인 컨퍼런스’가 함께 진행될 ‘2024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에서 27개 헝가리 와이너리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헝가리 와인은 오는 25일 서울 라카사 호텔에서 독점 시음 행사를 개최한다. 한국 헝가리 홍보 캠페인을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행사다.

‘2024 대전 국제 와인 엑스포’에서는 헝가리의 대표적인 푸르민트(Furmint)와 아수(Aszú) 와인을 포함한 제품들을 시음할 수 있다. 헝가리의 독특한 포도 품종, 스파클링 와인과 펫낫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버블리 팝업’, 그리고 보트리티스 바(Botrytis Bar)도 운영된다.

박람회 외에도 10월 28일 국제 와인 컨퍼런스 기간에는 헝가리 와인 컨설턴트이자 와인 전문가 아그네스 치바 헤르체그(Dr. Ágnes Csiba-Herczeg, Dip WSET)가 두 개의 마스터 클래스를 연다.

11월 3일에는 ‘헝가리 와인 소믈리에 대회’도 열린다. 이 대회는 한국 소믈리에들이 헝가리 와인을 배우고 품질 인식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헝가리와인협회 대표자들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아시아에서의 유일한 OIV 와인 대회인 ‘아시아와인트로피’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