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세계 최대 규모 할랄 산업 전시회인 미하스(MIHAS, Malaysia International Halal Showcase)가 9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말레이시아 MITEC(Malaysia International Trade and Exhibition Centre)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말레이시아 국제통상산업부(MITI) 주관으로 진행된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하스는 식품뿐 아니라 제약, 의료기기, 패션, 화장품, 금융, 무슬림 친화 관광 등 할랄 산업 전반을 포함하며 할랄 인증을 보유하거나 신청중인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박람회는 620개 이상의 전시 업체, 40개국 3만5000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관이 111개 부스 규모로 참가할 예정이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 상담이 병행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2030년까지 할랄 수출액을 GDP의 8.1%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2년 말레이시아 할랄 상품 수출액은 전년 대비 63.8% 성장했다.
aT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전 세계 할랄 시장을 선도하는 할랄 시장의 허브로 성장 중이며 정부에서 할랄 산업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할랄 관련 산업 박람회 또한 활기를 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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