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태국의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가 최근 2023년 상반기 음식 및 외식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발표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라인맨 웡나이의 발표에 따르면 태국의 2023년 상반기 신규 음식점은 10만 개 이상 오픈했다.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인 외식 트렌드는 ‘아침식사(샌드위치)’, ‘중국음식(훠궈, 마라탕 등)’, ‘수끼야끼와 샤부’, ‘라면’ , ‘바(Bar)’ 순이다.
반면 푸드트럭, 심야 죽집, 피자가게, 해산물 레스토랑, 바비큐 식당은 2023년 상반기 가장 낮은 성장률을 보였다.
아침식사(샌드위치)의 경우 빠르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고 신선한 야채 섭취로 건강한 음식을 중요시 하는 최근 트렌드에 적합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로 배달로 이뤄지기 때문에 큰 식당 공간이 필요 없어 신규 매장 오픈 비율이 높다.
훠궈(HOT POT)와 수끼야끼 메뉴도 유행하고 있다. 허브를 즐겨 사용하고, 짠맛과 매운맛을 선호하는 현지 입맛에 잘 맞기 때문이다. 특히 2022년 중국식 훠궈(HOT POT) 식당은 전년 대비 26만9080개 급증했다.
올해 검색량이 가장 많고 성장률이 가장 높은 인기 음식 메뉴로는 구운 치킨(167.9%), 바삭한 돼지 바질(45.7%), 게와 생선을 곁들인 솜땀(40.4%)순으로 조사됐다. 음료 품목에서는 초코음료(52.1%), 타이·아이스티(28.9%), 밀크 그린티(23.2%)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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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