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브라질의 인플레이션과 식품 가격상승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소비자의 스낵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미국 제과기업인 몬데레즈 인터내셔널(Mondelez International)과 시장조사기관 더헤리스폴(The Harris Poll)이 공동 발표한 브라질 스낵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소비자의 식품 선택에서 즐거움과 편안함에 대한 추구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75%의 응답자는 항상 스낵에 예산을 할애한다고 대답했다. 응답자들 중 80%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가족과 함께 스낵을 먹는다고 답했다.
브라질인들은 스낵에 대한 새로운 혁신도 매우 중요하게 여겼다. 응답자의 77%가 새로운 제품을 시도할 때 흥분한다고 응답했다. 새로운 스낵제품의 발견은 주로 매장에서 이뤄지고 있으나, 소셜 미디어가 새로운 스낵을 시도하는 결정에 점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다른 시장조사기관 칸타르(Kantar)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브라질 소비자들의 스낵 지출은 35.7% 증가했으며, 이러한 행동변화는 특히 35세에서 44세 사이에서 두드러졌다. 또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즉석으로 먹을 수 있는 짭짤한 스낵의 선호도가 3% 증가, 식단에서 더 많은 선호도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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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