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퀵커머스가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인도의 아이스크림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15.9%의 연평균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브모어 아이스크림 |
특히 온라인 전자 상거래 및 퀵커머스의 성장으로 온라인 유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하고 있다. 인도 아이스크림의 온라인 유통 점유율은 2022년 5.7%까지 성장했다. 현재 인도에서 블링킷(Blinkit), 던조(Dunzo), 젭토(Zepto) 등의 퀵커머스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상품 주문 후 30분~3시간 이내 집에서 다양한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받아 볼 수 있다.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주요 점유율을 차지하는 업체로는 구자라트협동우유마케팅조합(Gujarat Cooperative Milk Marketing Federation)이 소유한 브랜드 아물(Amul)을 들 수 있다. 2022년 기준 16% 점유율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하브모어(Havmor)의 성장세도 눈에 띈다. 2017년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인수 이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2021년 ‘월드콘’에 이어 2022년에는 ‘설레임의’ 현지화 제품(Sippables)이 출시되는 등 당분간 하브모어의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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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