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소스 수육[농촌진흥청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마늘은 한식에서 가장 중요한 향신료입니다. 대표 성분은 알리신으로, 매운 냄새가 특징이며 면역력과 항염, 항암 등의 효능이 알려져 있습니다.
마늘은 야들야들한 식감의 수육과도 잘 어울립니다. 흔히 수육에는 보쌈김치를 주로 곁들여 먹지만, 마늘 소스를 이용하면 잡내 제거에도 좋으며, 감칠맛이 더욱 살아납니다.
이번 주말 리얼푸드 추천 레시피는 무말랭이 무침과 마늘소스를 곁들인 수육입니다. 절인 배추, 쌈 채소 등을 함께 제공해 쌈으로 즐겨도 좋습니다.
▶재료(4인분)
주재료 : 돼지고기 뒷다릿살(700g), 무말랭이(½컵), 미나리(7대),
고기 삶는 재료 : 마늘(6쪽), 양파(1개), 대파(1대), 월계수잎(1장), 된장(2큰술)
무말랭이 양념장 : 다진 대파(2큰술), 다진 마늘(0.7큰술), 설탕(1.3큰술), 고춧가루(3큰술), 간장(2큰술), 까나리액젓(1큰술), 참기름(2큰술), 참깨(1큰술)
마늘소스 재료 : 마늘(½컵=10쪽), 꿀(3.5큰술), 식초(1.5큰술)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8컵), 고기 삶는 재료를 넣어 센 불에 올린 뒤 끓기 시작하면 돼지고기를 넣고 삶는다.
2. 다시 한 번 끓어오르면 중약 불로 줄이고 30분 정도 삶아 고기가 익으면 건져 먹기 좋게 썬다.
3. 무말랭이는 찬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뒤 주물러가며 물을 바꿔 씻어 물기를 짜고, 미나리는 6㎝ 길이로 썬다.
4. 무말랭이 양념장을 만들어 무말랭이를 넣고 간이 배도록 조물조물 무친 뒤 미나리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5. 마늘(½컵)은 믹서에 갈아 팬에 붓고 저어가며 중약 불에서 4분간 끓인 뒤 꿀과 식초를 넣고 3분 정도 더 끓인다.
6. 그릇에 먹기 좋게 썬 돼지고기와 무말랭이 미나리 무침을 담은 뒤 마늘소스를 끼얹어 마무리.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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