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왼쪽에서 네번째)와 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 10여 명이 모여 양사간 상호협력 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신세계푸드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신세계푸드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대한항공C&D)와 식물성 기내식 개발 및 공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송현석 신세계푸드 대표와 최덕진 대한항공C&D 대표는 서울 성동구 신세계푸드 본사에서 양사간 상호협력 증진 및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항공사 기내식에 식물성 메뉴 제공을 위한 구축과 운영에 협력하기로 했다. 대한항공C&D는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식품을 활용한 기내식 메뉴 개발과 항공사 공급을 확대한다. 신세계푸드는 식물성 기내식에 적합한 대안식품의 개발을 비롯해 한식, 중식, 양식 등의 메뉴를 제안한다.

또 양사는 대한항공C&D의 자회사 마이셰프 제품의 신세계 계열사 공급확대를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물성 대안식품을 즐기는 고객이 기내식으로도 다양한 메뉴를 선택하도록 대한항공C&D와 뜻을 모았다”며 “향후 기내식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도 식물성 대안식품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