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웰라이프의 뉴케어 ‘당플랜’ [대상웰라이프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대상웰라이프는 뉴케어 ‘당플랜’ 제품군의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26% 성장했다고 8일 밝혔다.
당플랜은 당뇨환자와 당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는 이들을 위한 저당 영양설계 제품군이다. 설탕 대신 칼로리가 낮은 알룰로오스를 사용해 단맛을 구현했다. 3대 영양소와 26가지 비타민 및 무기질도 포함돼있다.
이 제품군은 지난해 누적 판매량 9000만 팩을 달성, 이르면 내달 1억팩 돌파가 예상된다. 지난해 판매량 1위는 당플랜 호두맛(34.8%)이었다. 당플랜 곡물맛(23.4%)과 당플랜 프로 호두맛(19.8%)이 그 뒤를 이었다.
대상웰라이프는 “국내 당뇨 인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당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며 매출이 신장했다”며 “특히, 당뇨병 환자의 사후 관리와 더불어 당뇨병 진단 이전부터 사전 관리에 목적을 둔 구매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경희대 임상영양연구소와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는 과체중 및 비만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8주간 아침 식사로 당플랜을 제공하자,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인슐린저항성이 모두 개선됐다. 또 강남세브란스병원 간담췌외과 연구팀과는 췌장절제술 환자의 식후 혈당 조절 효과를 확인했다.
한편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22 당뇨병 팩트 시트’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수는 약600만명으로, 6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다. 당뇨병전단계 인구까지 합치면 약 2000만명으로, 10명 중 5명 이상은 적극적인 당 관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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