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바론 플랫게이트 (BARÃO FLADGATE) 레스토랑 메뉴 [포르투 복합문화지구 와우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최근 포르투갈의 포르투 복합문화지구 와우(WOW)에 트렌디한 레스토랑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글로벌 미식안내서 미쉐린가이드에서 2스타를 받은 유명 셰프 리카르도 코스타 (Ricardo Costa)의 ‘미라미라 (Mira Mira) 레스토랑’부터 지난 2022년 포르투갈 올해의 스테이크 하우스로 선정된 ‘1828’이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레스토랑과 바, 카페들이 밀집돼 있다.
4일 포르투 복합문화지구 와우는 이 중에서 포르투의 미식을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 2곳을 소개했다. 먼저 ‘바론 플랫게이트 (BARÃO FLADGATE)’는 포르투 시내와 도루 강이 내려다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빌라 노바 드 가이아 (Vila Nova de Gaia)의 테일러 방문자 센터에 있다. 티아고 라모스(Tiago Ramos) 셰프가 이끄는 곳으로, 그는 자신의 고향인 아빈테스(Avintes) 전통 빵 ‘아빈테스 브로아’ (Avintes Broa)를 모든 요리에 사용하고 있다. 포르투갈 요리의 정통성과 함께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바론 플랫게이트는 여름을 맞이해 지난 2일부터 새로운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다. 식전 요리인 비프와 가리비 타르타르를 비롯해 송아지 요리, 새끼 돼지 삼겹살, 민어, 대구 요리와 같은 육류와 해산물 메뉴들이 추가됐다.
비건 메뉴도 있는데, 콜리플라워 특성에 집중한 메뉴들로 구성된다. 디저트 메뉴는 여름 시즌을 맞아 상큼한 라즈베리 향으로 제공된다.
포루투 ‘루트 앤 바인 (Root & Vine)’ 레스토랑 [포르투 복합문화지구 와우 제공] |
‘루트 앤 바인 (Root & Vine)’ 레스토랑은 포르투 빌라 드 가이아 중심부에 위치한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포루투 복합문화지구 와우의 중앙 광장에 위치한 이 곳은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 매일 주중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다.
레스토랑에서는 크루와상, 그래놀라, 나초, 후무스 등의 간단한 브런치 메뉴를 선보인다. 보다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버거와 크림치즈를 곁들인 연어 베이글, 과카몰리 베이글 등을 선택하면 된다. 채식인을 위한 브런치 메뉴도 있다. 식재료로는 아보카도, 방울토마토, 포토벨로 버섯 등을 사용했다. 더불어 다양한 음료 메뉴와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 리스트도 갖추고 있다.
gorgeou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