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룬 [123RF]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폐경기 여성이 매일 푸룬을 섭취하면 염증 지표가 감소하고 골감소증도 완화될 수 있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영양학저널(The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푸룬 50~100g (약 5~12알)을 섭취하면 염증성 사이토카인과 주로 만성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활성화 단핵구가 유의미하게 감소했다.
연구의 공동저자인 코니 코저스 미국 조지아 대학교 영양학과 교수는 “푸룬에는 비타민이나 미네랄, 페놀산, 폴리페놀과 같은 생리활성 물질이 풍부하다”며 “이들이 상호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활성화 단핵구를 제어하고 골흡수 염증성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55~75세의 폐경기 여성 183명을 대상으로 1년 간 대규모로 진행됐다.
메리 제인 드 수자 책임 연구원이자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신체운동학과 교수는 “골감소증이 폐경기 여성에 흔히 나타나는 질환임을 감안할 때, 기존 연구들과 이번 연구는 푸룬 섭취의 유의미한 영향을 일관되게 가리키고 있다”고 말했다.
단 지아 (Donn Zea) 캘리포니아 푸룬 협회 회장은 “협회가 지원한 푸룬 연구에서 발표된 수많은 보고서와 연구 결과는 푸룬의 영양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확보한다”며 “협회는 이를 기반으로 푸룬의 건강 효과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푸룬 4~6알은 약 100 ㎉이며, 스무 가지가 넘는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제공한다. 김민정 푸룬 협회 한국사무소 대표 이사는 “신선하고 쫀득한 식감으로 사랑받는 캘리포니아 푸룬은 건강한 뼈 건강을 위한 천연 간식”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그 효능이 다시 한 번 입증돼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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