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치즈길드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은 세계 최대의 치즈 생산국으로 체다, 파르메산, 모짜렐라 같은 유럽 스타일의 치즈와 몬테레이 잭, 콜비, 크림치즈 등의 아메리칸 오리지널 치즈까지 1000개 이상의 치즈 품종이 있다.
5일 미국치즈길드(USA Cheese Guild)에 따르면 미국산 치즈는 다양한 국제 치즈 대회에서 총 235개의 상과 메달을 받으며 그 품질을 인정받아왔다. 미국 치즈업계는 올해 ‘2023-2024 국제 치즈 및 유제품 대회(International Cheese and Dairy Awards)’에서 88개의 메달(금메달 34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25개)를 수상했고, ‘2023-2024 세계 치즈 대회(World Cheese Awards)’에서는 147개의 메달(슈퍼 금메달 7개, 금메달 22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77개)를 수상했다.
미국 치즈 업계는 지난해 치뤄진 ‘2022-2023 세계 치즈 대회’에서도 134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2019-2020 세계 치즈 대회’에서 131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최근 몇 년간 국제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오레곤의 로그 크리머리 블루는 로그 크리미 블루 치즈로 ‘월드 챔피온 치즈’상을 미국에서 첫 번째로 수상한 치즈 제조사다. 로그 크리미 블루 치즈는 손으로 딴 쉬라 포도 잎을 배 증류주에 적신 후, 블루 치즈를 감싸 숙성시킨 치즈다.
올해 국제 치즈 및 유제품 대회에서 미국 치즈 길드(USA Cheese Guild)는 위스콘신 주 셰보이건의 디어크릭치즈(Deer Creek Cheese)의 아티장 체다 치즈인 더 스테그(The Stag)에게 첫 번째 최고의 미국 치즈(USA Best USA Cheese) 상을 수여했다.
미국 치즈 길드의 글로벌 치즈 커뮤니케이션 관리자인 라이언 홉킨스는 “미국 치즈가 특별한 이유는 전통에 기반하여 미국화된 점”이라고 말했다.
미국 치즈 길드는 다양한 종류별 레시피와 300종의 치즈 페어링에 대한 정보를 USA 치즈보드(USA Cheeseboard) 앱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한 올해 출시된 Cheese from the USA 웹사이트에서 치즈 품질, 품종, 활용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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