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제4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국내외 연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헤럴드경제=김태열 건강의학 선임기자]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회장 하철원)는 2023년 제41차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9월 23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대회에서는 국내외 최신 연구를 발표하고, 어깨 및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의 해외 저명 연자들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 40차 춘계학술대회에에 이어 시도한 미니 심포지엄에서는 ‘전방십자인대 생역학적 접근, U17 유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의 우승기원,‘수영, 야구, 배구종목에서의 어깨 손상’ ‘태권도의 발목손상에 대한 의과학적 접근’ 4개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루어 많은 회원 및 청중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이번 학회 중 정기총회에서는 전남대병원 정형외과 이근배 교수가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취임사에서 “앞으로 국내,외 엘리트 스포츠의 발전을 위한 기여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스포츠의학에 대한 문턱을 낮추는 데 기여하며, 저변의 확대를 통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학회 중에는 우수 연제에 대한 평가와 시상이 이루어졌다. 최우수 연제로 가천대학교정형외과 이병훈 교수팀이 연구한‘관절강 내에서 모든 수술 과정을 시행하는 관절경적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동종 건을 이용시의 임상적 결과’ 에 대한 연제가 수상하였으며, 우수 구연에는 일본 JR 도쿄 종합병원의 Sumito Kawamura 연구팀이 연구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시 합성 섬유를 이용한 보강술의 단기 추시 연구결과’ 가 수상했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정형외과 영역의 스포츠의학을 다양하고 심도 있게 교류하면서 의료인뿐만 아니라 전문, 아마추어 스포츠 인구를 대상으로 한 교육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