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스프리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가 올해 처음 수확한 제주 골드키위 출하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는 ‘제스프리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되는 것이 특징이다. 제스프리는 농가에게 묘목 식재부터 재배에 이르기까지 엄격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가장 적기의 수확 시점을 선택해 당도와 크기, 외관 등 최고급 상품만을 선별하는 과정을 시스템화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 전 세계 어디서든 균일하고 높은 당도의 키위를 만나볼 수 있다.
올해는 특별히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출하 시기에 맞추어 던 베넷(Dawn Bennet) 주한 뉴질랜드 대사가 10월 20일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 농장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베넷 대사는 “뉴질랜드와 제주의 재배 환경이 비슷해 두 곳에서 재배되는 키위의 맛과 높은 품질은 차이가 없다. 남반구의 뉴질랜드 키위는 봄부터 가을까지, 북반구에 위치한 제주 키위는 겨울에 생산되기 때문에 1년 내내 최상급 키위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점에서 제스프리와 한국 농가 사이 상호보완 관계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에는 비타민C가 100g당 152㎎ 함유돼 있어 하루에 한 개 만으로도 성인의 하루 권장 섭취량(100㎎)을 채워준다. 이 밖에도 20종이 넘는 영양소가 들어있어 영양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인 ‘영양소 밀도’가 가장 높은 과일이기도 하다.
제스프리 키위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제주에서는 2004년 생산 협약 체결 후 재배 농가 수와 면적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제스프리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는 “철저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선별된 1등 건강 과일 제스프리 제주 골드키위와 함께 건강한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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