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아제르바이잔에서 과일건조기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고 코트라(KTORA)가 전했다.
건조해 말린 과일은 아제르바이잔에서 널리 사용되는 식품이다. 현지에서는 신 맛이 나는 과일을 건조해 고기 요리와 같이 먹기도 하며, 당이 많이 포함돼 있는 단 맛의 과일은 건조시켜 차와 함께 즐겨먹는다. 특히 젊은 층에서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음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과일과 채소를 집에서 말리는 것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현지 여성 사이에서 과일건조기를 활용한 레시피 |
건조 과일은 다이어트 식품이나 건강 식단의 구성 요소로 인식되며 현지인의 식단 목록에서 확고한 위치를 잡고 있다. 민간 요법에서는 건조하여 말린 과일을 질병의 예방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한다.
특히 도시에서는 과일을 건조할 수 있는 공간도 협소하고 오랜 기간 밖에 둘 수 없기에 과일 건조기의 수요가 높다. 실제로 과일 건조기 시장은 2019년과 2020년에는 코로나로 인한 영향으로 정체를 보였지만 2021년에는 큰 폭의 상승을 기록하였고 2022년에도 2021년 수준의 성장이 예상된다.
과일 건조기의 가격은 원산지국에 따라 많은 차이를 보이는데 아제르바이잔에서 판매가 잘되고 있는 유명 브랜드는 고렌제, 센코, 비텍, 프랑코, 젤머(Gorenje, Sencor, Vitek, Franko, Zelmer)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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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