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의 생수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최근 따뜻한 생수 제품이 출시돼 주목을 끌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일본의 음료회사 아사히는 기존 생수 브랜드를 통해 ‘아사히 맛있는 물 천연수 따뜻한 물’을 11월 1일부터 기간 한정으로 판매했다. 해당 제품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에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판매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의 핫음료 코너에서 이뤄지고 있다. 판매 온도는 적정 온도로 여겨지는 약 50~60°C로 따뜻한 상태로 제공된다.
아사히 맛있는 물 천연수 사유(따뜻한물) |
현지 업체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따뜻한 물을 마시는 횟수는 2009년 11.8%에서 2022년 61%로 약 5배 증가했다. 주로 여성들이 마시는 분야로인식됐으나, 남성이 마시는 횟수도 크게 증가했다. 2022년에는 54.4%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일본에서 생수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일본 생수 협회에 따르면 2006년에는 1인당 18.4L의 소비가 2021년에는 35.4L로, 15년 사이 약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시장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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