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덥고 습한 날씨로 면역력이 저하되기 쉬운 여름철에는 장 건강에도 좋은 천연 간식이 더욱 필요한 시기다. 영양소 없이 칼로리만 높은 디저트 대신 아몬드를 간식으로 섭취하면 영양 보충에 도움이 된다.
아몬드는 영양소가 가장 풍부한 견과류 중 하나로,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 식이섬유, 단백질 등 15가지 필수 영양소가 다량 들어있다. 오도독한 식감의 통아몬드를 비롯해 부드러운 아몬드 버터나 고소한 아몬드 슬라이스, 간편한 아몬드 음료 등 다양한 형태로 간식에 활용할 수 있다.
아침 메뉴로는 산뜻한 셀러리를 넣은 ‘아몬드 셀러리’를 추천한다. 신선하면서 영양가 높은 아침 간식으로 제격이다. 더욱 간단한 아침 식사 대용을 원한다면 아몬드 음료를 이용한 ‘아몬드 바나나 스무디’를 만들어도 좋다. 바쁜 아침 빠르게 먹을 수 있으며, 아몬드와 바나나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영양 음료다.
‘셀러리 아몬드’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
재료: 셀러리 1줄기, 통 아몬드 2컵, 메이플 시럽 1큰술, 소금
1. 깨끗하게 씻은 셀러리를 3~4㎝ 길이로 자른다.
2. 아몬드를 믹서기에 곱게 간다.
3. 꿀 또는 메이플 시럽, 소금을 살짝 넣고 부드러운 크림이 될 때까지 10분~15분 정도 갈아준다.
4. 준비된 셀러리 안에 아몬드 버터를 채운다.
5. 아몬드 버터에 통 아몬드를 올려 장식한다.
‘아몬드 바나나 스무디’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
재료: 아몬드 약 30g, 아몬드 버터 1/3컵, 꿀 반 티스푼, 얼린 바나나 반 개, 아몬드 음료 1컵, 얼음 1/4컵
1. 바나나 껍질을 벗기고 자른다.
2. 자른 바나나를 냉동실에 넣어 3시간 이상 얼린다.
3. 얼린 바나나, 통아몬드, 아몬드 음료, 아몬드 버터, 얼음을 믹서기에 넣고 돌린다.
4. 기호에 따라 꿀을 추가한다.
자료=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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