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껍질째 먹는 작은 과일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여름이 제철인 체리는 이러한 트렌드에 적합한 대표 과일이다.

‘과일의 다이아몬드’라는 별명답게 체리는 화려한 색상과 특별한 맛을 가져 시선을 끄는 장식용으로도 애용된다. 특급호텔에서는 체리 브런치 뷔페를 열고, 유명 카페의 체리 디저트는 젊은 층의 관심을 사로잡기도 한다.

28일 미국북서부체리협회는 체리를 이용한 홈 카페용 체리 디저트 3종을 제안했다. 김민정 해피해피케이크 대표의 레시피로, 카페에서 먹는 체리 디저트처럼 아름다운 비주얼과 맛을 즐길 수 있다.

체리 아몬드 다쿠아즈 [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다쿠아즈(흰자120g, 설탕23g, 아몬드파우더44g, 분당19g, 박력분15g) : 흰자와 설탕으로 단단한 머랭을 만들고, 남은 재료를 넣고 섞은 후 원하는 모양으로 팬닝 후 굽는다.(170도 16분)

체리쨈(체리퓨레160g, 체리90g, 설탕24g, 레몬즙10g) : 모든 재료를 냄비에 담고 점도가 생길 때까지 끓여 잼을 완성한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한다.

초콜릿 아몬드 글레이즈(화이트초콜릿300g, 카놀라유80g, 아몬드분태80g) : 화이트초콜릿을 녹여 카놀라유와 섞은 후 아몬드분태를 넣어 글레이즈를 완성한다.

아몬드 가나슈 몽떼(생크림A108g, 젤라틴3g+물15g, 화이트초콜릿108g, 마지팬80g, 생크림B360g, 아마레또5g): 생크림A와 물에 불린 젤라틴을 끓기 직전까지 가열한 후 화이트초콜릿, 마지팬, 생크림 B, 아마레또 순서대로 잘 섞고 녹인 후 크림을 완성한다.

①다쿠아즈에 초콜릿 아몬드 글레이즈를 입힌다.

②아몬드 가나슈 몽떼를 휘핑하여 케이크위에 짠다.

③체리잼을 사이사이 짜서 넣은 후 워싱턴 체리를 얹어 마무리한다.(체리 약 36알)

체리 브라우니 [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브라우니 반죽(다크초콜릿134g, 버터80g, 전란100g, 황설탕60g, 생크림40g, 박력분24g) : 다크초콜릿과 버터를 중탕으로 녹인 후 달걀에 황설탕을 넣고 함께 섞는다. 데운 생크림과 박력분을 차례로 넣고 섞은다음 틀에 35g씩 채운다. 키르쉬에 하루 이상 절여둔 체리를 2개 얹어 굽는다. (160도 12분)

마스카포네 크렘 샹띠(생크림200g, 설탕14g, 마스카포네60g, 바닐라빈 1/4개) : 모두 함께 볼에 담고 단단하게 휘핑하여 사용한다.

체리소스(체리퓨레60g, 설탕9g, 키르쉬 약간) : 퓨레에 설탕을 넣고 끓여 약간의 점도를 낸뒤 키르쉬를 넣어 완성한다.

①완성된 브라우니에 마스카포네 크렘샹띠를 조금 짜서 올린다.

②워싱턴 체리를 얹고 체리소스를 피펫에 담아 꽂아 브라우니를 완성한다.(체리 약 12알)

체리 아마레또 판나코타 [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판나코타(생크림470g, 우유250g, 설탕80g, 물엿20g, 젤라틴7g+물35g, 아마레또22g)

: 생크림, 우유, 설탕, 물엿을 끓인다. 물에 불린 젤라틴을 넣고 잘 섞은 후 아마레또를 넣고 냉장고에서 3시간이상 굳힌다.

체리젤리(체리퓨레95g, 물220g, 체리시럽85g, 설탕110g, 펄아가 15g) : 재료를 모두 냄비에 담고 한번 끓인 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3시간 이상 굳힌다.

①판나코타가 굳은 후 체리젤리를 판나코타 위에 올린다.

②워싱턴 체리를 잘라 올려 마무리한다.(체리 약 24알)

자료=미국북서부체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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