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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브라질 초콜릿 산업에서 프리미엄 제품의 소비가 많아졌다고 코트라(KOTRA)가 전했다.
브라질 초콜릿 시장은 다른 나라보다 아직 소비량이 적지만, 성장세를 주목할 만 하다. 브라질 식품 시장에서 초콜릿 과자 부문은 오는 2029년까지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현지 초콜릿 과자 부문의 물량은 오는 2029년까지 연평균 6.93%의 증가율이 전망된다.
최근에는 고품질, 고 카카오 함량 제품에 관심이 높아졌다. 현지 업체 관계자는 코트라를 통해 “브라질 초콜릿 시장은 지난 5년간 프리미엄 제품 성장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소비자들의 맛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특히 “다크 초콜릿과 기능성 초콜릿의 수요의 증가가 눈에 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식품기업 네슬레는 이런 트렌드를 겨냥, 최근 브라질의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인 코펜하겐(Kopenhagen), Chocolates Brasil Cacau(Grupo CRM)와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국제카카오기구(ICCO)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은 세계에서 6번째로 큰 초콜릿 생산국이다. 지난 2022년 27만3000톤을 생산했다. 브라질의 농축산부(Mapa)는 오는 2025년까지 30만톤 생산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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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