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매일유업이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켓컬리와 함께 새활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매일유업의 ‘매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Reduce),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며(Replace), 재활용하는(Recycle) 세 가지 활동으로 구성된다. 마켓컬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새활용 프로젝트 또한 매일 지구를 살리는 캠페인 중 재활용 활동의 일환이다. 새활용은 단순한 재활용을 넘어 새로운 가치 창출하는 것을 일컫는다.
[매일유업 제공] |
마켓컬리에서 2만원 이상의 매일유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업사이클링(Up-cycling,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 DIY(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상품) 지갑 제작 키트 ‘밀키파우치’를 증정한다. 밀키파우치는 우유팩을 인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제 우유팩의 인쇄 파지 등을 활용해 만든 DIY 키트다. 특별한 도구 없이도 누구나 쉽게 미니 지갑을 만들어볼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키트에 포함된 설명을 따라하면 신용카드, 명함, 영수증, 현금, 열쇠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는 다목적 미니 지갑이 완성된다.
[매일유업 제공] |
매일유업과 마켓컬리의 새활용 프로젝트 기간은 오는 5월 19일까지 일주일 동안이다. 기간 내 마켓컬리에서 2만원 이상의 매일유업 제품을 구매하면 5000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밀키파우치를 받아볼 수 있다. 마켓컬리에서 판매 중인 매일유업의 대표 상품으로는 어메이징 오트, 매일 바이오 요거트, 상하목장 유기농 주스, 상하키친 브리또 등이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이번 새활용 캠페인은 우유팩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생활용품으로서 가치를 부여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우유팩을 새활용하는 색다른 즐거움과 버려지는 자원을 새롭게 활용하는 뿌듯함까지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매일유업은 앞으로도 꾸준히 마켓컬리와 함께 차별화된 상품과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소화가 잘되는 우유를 사용한 밀도 식빵을 출시하며 소화가 잘되는 우유 증정 이벤트를 벌이기도 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2020년 ‘엔요100’ 제품에서 빨대를 제거한 것을 필두로 빨대 없는 상하목장 유기농 멸균우유를 출시했으며, 기존에 PET 소재를 사용하던 슬로우밀크와 상하목장 우유는 종이 소재로 패키지를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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