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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감 채우는 미식 경험”…JW 메리어트 ‘타마유라,’ 日 ‘우카이’와 코스 선봬
  • 2024.10.16.
JW 메리어트 ‘타마유라’가 일본 외식기업 ‘우카이’와 독점계약을 맺고 코스요리를 선보인다. [JW 메리어트 서울 호텔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일식당 ‘타마유라’가 일본 외식 기업 ‘우카이’와 2년간 독점 계약을 맺었다. '우카이 X 타마유라 갈라’ 코스 요리를 오는 17일부터 3일 동안 선보인다.

16일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 따르면 양사는 오는 2026년까지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2년간 타마유라의 일식 전문성과 우카이의 60년 전통을 결합한 다이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카이X타마유라 갈라’ 행사는 공간을 이동하며 즐기는 ‘타마유라 저니’와 ‘가이세키 코스’로 구성된다. 타마유라 저니(Journey) 코스는 타마유라의 스시 카운터에서 시작된다. 셰프가 재료를 즉석에서 요리하고 손님과 교감하는 ‘갓포(割烹)’ 스타일이다. ‘송이버섯 오코와 목련잎 찜, ‘도미 어란 쥬레,’ ‘활 대게 덴푸라 미소 이시야키,’ ‘자연산 잎새버섯 숯불구이 사바용’ 등이 나온다.

이어 ‘콘소메 한우 카르파쵸’, ‘전복 가염무시 니기리’, ‘옥돔 우코로 야키 나쥬와 바질 페스토’, ‘한우 히레푸와레 블랙 트러플’ 등의 코스가 퍼포먼스와 함께 제공된다. 셰프가 뽑은 수타 송이버섯 온소바로 마무리된다. 티 바로 자리를 옮기면 ‘오렌지 크레이프 슈제트’가 제공된다. 타마유라 저니 코스의 각 메뉴는 호텔 사케 소믈리에가 엄선한 주류 9종와 함께 선보인다.

가이세키 코스는 정통 가이세키 서비스 방식으로 프라이빗 룸에서 제공된다. 메뉴는 ‘가을의 후키요세’, ‘제철게 캐비어’, 송이버섯과 하스모찌,’ ‘단풍 도미 어란,’ ‘수타 소바’이다. 모든 요리는 일본 사케 페어링 4종과 함께 나온다.

이경진 타마유라 셰프는 “이번 ‘우카이 X 타마유라 갈라’는 두 브랜드의 독창성과 역사, 그리고 감각적인 요리를 결합한 미식 요리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어 “요리는 고객에게 음식이 아닌 ‘시간’의 가치를 전달하는 것”이라며 “타마유라만의 일식 경험을 즐겨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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