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일본의 설문조사 전문업체 마이보이스(My Voice)가 콩으로 만든 식품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마이보이스는 3년마다 콩으로 만든 식품에 대한 인식을 조사해오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11월에 진행된 마이보이스의 이번 조사에서 “콩으로 만든 식품에 대해 관심이 있다”고 응답한 일본인은 전체의 70% 미만으로, 3년 전 조사와 비교해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여성이나 고연령층에서는 해당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건강을 위해 일부러 먹고 있다는 콩 식품으로는 ‘낫토’, ‘두부’가 각각 60%(복수응답 가능)를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평소 식사에서 콩으로 만든 식품을 일부러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60% 가 조금 넘었다. 이에 대한 이유로는 “건강에 좋다”가 60%, “고단백 저칼로리 때문에”가 35%, “평소 식사에 활용하기 쉽다”가 20%를 차지했다.
콩으로 만든 식품 구입 시, 확인하는 사항으로는, ‘가격’과 ‘맛’이 40%대, ‘원산국’이 40% 미만, ‘유전자 조작’, ‘소비기한, 제조년월일’ 등이 20%대였다. 과거와 비교해 ‘유전자 조작’이나 ‘원산국’ 등은 감소 추세로, GMO(유전자조작식품)나 수입산 콩에 대한 거부감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마음에 드는 콩 식품'을 묻는 질문에는 “두부로 만든 햄버거”처럼 대체육에 대한 답변이 눈에 띄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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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