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매일유업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매일유업이 추석을 맞아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 3종 제품 6000개를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3월 소아암 환아들에게 동일 제품을 지원한 이후 올해 두 번째 기부다.
소아암 환아들은 치료과정에서 면역 기능이 떨어져 무균식 식사를 해야 하고 때로는 항암제 부작용으로 인해 오심, 구토 및 입이 헐어 제대로 식사를 못하는 경우가 많다. 평균적으로 약 3년 정도의 입원 및 통원 치료를 하는데,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은 멸균 처리한 제품이 드물어 환아들은 치료기간 중 먹기 어려운 간식이다. 이번에 기부한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멸균포장된 제품으로, 힘든 항암치료를 받는 아이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는 게 매일유업측의 설명이다.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은 우유와 초코, 망고 등 엄선된 원료를 사용하며, 멸균 및 실온 포장한 제품이다. 상온에서 보관할 수 있고, 필요할 때 얼려서 먹을 수 있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다 함께 정을 나누는 민족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항암 치료로 힘들어하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주고자 상하목장 얼려먹는 아이스크림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선천적으로 신진대사에 이상이 있는 소수 환아들을 위한 특수분유 생산과 인식 개선을 위한 ‘하트밀 캠페인’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입양아들과 미혼모 자립을 돕기 위한 ‘성가정입양원’ 및 ‘자오나 학교’ 후원과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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