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로 인사이트 이미지 [난로학원 제공] |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사단법인 난로학원은 한식 글로벌 심포지엄인 ‘난로 인사이트(NANRO INSIGHT)’를 4월 29일과 30일 양일간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난로학원은 미식 시상식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World’s 50 Best Restaurant)’ 한·중 부의장을 맡고 있는 최정윤 샘표 우리맛연구중심 헤드셰프가 이끄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한식 셰프와 맛집 대표, 식품, 전통주, 미술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식 문화를 연구하고 산업 발전을 토론하는 한식업계 모임이다.
한식 글로벌 심포지엄 ‘난로 인사이트’는 한식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방법을 살펴보는 행사다. ‘미식의 미래: 한식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식의 글로벌 발전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난로 인사이트의 첫 개최 행사에서는 국내외 최고 셰프들과 한식 관계자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페루 비르힐리오 마르티네즈(Virgilio Martínez) 센트럴(Central) 총괄 셰프, 스페인 오리올 카스트로(Oriol Castro) 디스프루타르(Disfrutar) 총괄 셰프, 미국 사이먼 킴 꽃(COTE) 레스토랑 대표 등이 한 자리에 모인다. 한국에서는 조은희·박성배 ‘온지음’ 레스토랑 셰프와 박수경 금돼지식당 대표 등이 참석한다.
학계·산업계·예술계 저명인사들도 두루 참여한다. 기조연설을 맡은 정재승 카이스트 뇌인지과학과 교수를 비롯해 박영훈 더키트(유튜브 영국남자) 대표, 송길영 작가 등이 참석한다.
최정윤 이사장은 “지금은 한식산업의 골든타임으로, 전통 한식을 널리 알려 고부가가치 비즈니스가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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