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태열 선임기자] 일본 알프레사의 독감진단키트 ‘알소닉플루’ 공급을 둘러싼 종근당과 의료기기 납품업체 파마바이오코리아 간 항소심 재판이 이뤄진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 민사2부는 오는 9일 종근당이 파마바이오코리아를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 대한 항소심 재판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지난 2018년 파마바이오코리아는 종근당과 알소닉플루 독점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하면서 독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락했고 종근당측이 납품에 난색을 표하면서 분쟁이 불거진바있다.
파마바이오코리아는 종근당이 약속한 발주 물량을 지키지 않아 손실을 봤다며 한국공정거래조정원 공정거래분쟁조정협의회에 제소했고 지난해 10월 열린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2부 채무부존재확인 재판에서는 파마바이오코리아가 일부 승소했다. 종근당은 파마바이오코리아를 상대로 공탁을 걸고 항소를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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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