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글로벌 외식 프랜차이즈 두끼가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나섰다.
11일 두끼에 따르면 두끼는 텍사스주 신규 계약 체결 5개월만에 휴스턴 1호 매장을 오픈했다. 여행객 및 외지인 출입이 활발한 휴스턴을 시작으로 브랜드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두끼의 미국 휴스턴 매장 모습 [두끼 제공] |
두끼 휴스턴점 [두끼 제공] |
8월 6일 오픈한 두끼 휴스턴점은 떡볶이 기본 재료에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를 함께 준비했다. 특히 K-푸드에 관심이 많은 현지인을 위해 불고기, 잡채, 제육볶음을 활용한 컵밥을 도입했다.
가격 또한 경쟁력 있게 책정했다. 미국의 아시안 레스토랑과 유러피언 레스토랑의 일반적인 한 끼 가격은 25달러~35달러로 높은 편이다. 두끼 휴스턴점은 성인 기준으로 점심 19.99달러, 저녁 22.99달러다.
두끼 관계자는 “매장 오픈 후 식당, 상점등에 대해 추천과 리뷰를 제공하는 서비스 ‘옐프(Yelp)’에서 긍정적인 방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휴스턴점을 시작으로 북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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