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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런던 미쉐린 레스토랑과 세 번째 팝업…루이비통 ‘이코이 at 루이 비통’ 운영
  • 2023.05.03.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루이 비통이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메종 서울에서 런던의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이코이(Ikoyi)’와 함께 한국에서의 세 번째 팝업 레스토랑 ‘이코이 at 루이 비통(Ikoyi at Louis Vuitton)’을 운영한다.

3일 루이비통에 따르면, 이번 팝업 레스토랑은 루이 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Art of Travel)’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한국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독창적인 요리법으로 풀어냈다. 이코이의 총괄 셰프이자 공동창업자인 제레미 찬(Jeremy Chan)은 이번 팝업 레스토랑에서 이코이만의 색으로 제철 식재료를 구현한 요리를 선보인다.

[루이비통 제공]

‘쪽파를 올린 참치 토스트’가 포함된 앙트레(entrée, 전채 요리)부터, ‘그린 가디스 드레싱과 칠리 튀김을 곁들인 한우 스테이크’, ‘설탕에 절인 새우와 블랙 올리브 라이스’ 등을 포함한 메인 요리가 제공된다. 디너 코스에서는 앙트레인 ‘조기젓 블랑다드(brandade)와 봄나물 그리고 발효된 베아르네즈(béarnaise)를 올린 타르트,’ 메인 요리인 ‘스렌키(schrenckii) 캐비어와 사프란을 곁들인 인삼 크림 캐러멜’ 및 ‘구운 화이트 콤부(kombu), 양배추절임과 된장 뵈르블랑(beurre blanc) 소스로 풍미를 더한 대구 요리’ 등 더욱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디저트로는 ‘바닐라와 더덕 그리고 시나몬을 곁들인 와일드 라이스 아이스크림’, ‘멕시칸 스타일의 칠리 슈가로 풍미를 더한 한국의 제철 과일’ 등이 준비돼 있다.

애프터눈(Afternoon) 코스는 런치와 디너 코스에서 엄선한 시그니처 요리들로 구성된다.

[루이비통 제공]

이번 팝업 레스토랑의 내부는 벽에서부터 천장까지 곡선 형태로 우드톤의 벽과 대리석 상판의 테이블 등 감각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 인테리어 장식에서도 ‘이코이 at 루이 비통’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루이 비통이 올해 4월 밀라노 가구 박람회에서 새로이 선보인 오브제 노마드(Objets Nomades) 컬렉션의 일부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다.

제레미 찬은 “루이 비통과 디자인 정신을 공유하며 레스토랑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선사할 미학적 경험을 나눈 이번 협업은 큰 기쁨이었다”며 “이코이의 따뜻한 미니멀리즘과 루이 비통 고유의 스타일의 특별한 만남을 보여드리게 되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이코이 at 루이 비통’은 5월 4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팝업 레스토랑의 런치, 애프터눈 및 디너 코스는 모두 레스토랑 예약 플랫폼 ‘캐치테이블’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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