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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미국에서 냉동 디스펜서(음료 공급기) 음료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했다.
시장조사기관 써카나(Circana)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의 아이스크림과 냉동 신제품 판매의 총 단위 판매 (overall unit sales)는 감소했으나, 냉동 디스펜서 음료의 구매는 더 늘어났다. 올해는 관련 제품의 판매 실적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일리노이주 폰티악에 본사를 둔 월리스 (Wally’s)는 두 개의 대형 트래블 센터를 운영하며 직접 퍼주는 아이스크림 (scooped ice cream)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가게 매출은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팀 굿 매장 운영 책임자인는 “스쿱 매장 방식은 동네 식료품점이나 편의점에서 더 이상 볼 수 없어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떠먹는 아이스크림 이외에도 셀프 서비스 냉동 음료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새콤하고 독특한 맛의 냉동 음료가 편의점에서 호응을 얻는 중이다. 팀 굿 책임자는 가장 인기있는 맛 중 하나로 새콤달콤한 '오렌지 크림'을 꼽았다.
그는 오레오, M&M 등의 브랜드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브랜드 제휴 상품들 역시 유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니 구슬 아이스크림' 역시 인기 아이템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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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