쟈뎅 아워티 콤부차 [쟈뎅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건강에 대한 높아진 관심으로 콤부차를 찾는 국내 소비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콤부차는 여러 효모세포와 미생물 등으로 구성된 박테리아 유익균을 첨가해 발효시킨 음료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콤부차는 기존 탄산음료를 보다 건강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콤부차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자연스러운 탄산을 발생시킨다. 또한 다양한 유익균도 포함돼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콤부차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많은 식음료 브랜드에서는 특색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티 전문기업 쟈뎅은 '아워티 콤부차'를 내놓았다. 국산 보성녹차를 발효한 콤부차 분말에 유산균 17종과 프리바이오틱스, 히알루론산, 저분자 피쉬콜라겐을 더했다. 해당 제품은 분말 스틱형으로, 1잔당 당류 0g, 10㎉이다. 자몽, 베리, 복숭아, 레몬 맛 등 4종으로 구성돼 있다.

티젠 ‘푸룬쏙’ ‘풋사과쏙’ 2종 [티젠 제공]

음료 전문기업 티젠(TEAZEN)은 최근 콤부차를 넣은 액상 파우치 ‘푸룬쏙’, ‘풋사과쏙’ 2종을 출시했다. 푸룬(서양 건자두)과 풋사과 농축액을 티젠이 자체 개발한 콤부차 발효액과 조합한 제품이다. 장 운동에 도움이 되는 락추로스, 치커리식이섬유, D-소비톨 등을 넣어 배변활동 관련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다. 1포 기준으로 당류는 제로(0), ‘푸룬쏙’ 열량은 110㎉, ‘풋사과쏙’은 3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