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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일헬스뉴트리션, 분리유청단백질 연구 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 2024.07.29.
셀렉스 제품 이미지 [매일유업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매일유업 자회사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분리유청단백질의 노쇠예방 임상연구 논문이 국제학술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Frontiers in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매일헬스뉴트리션이 강원도 한림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간호대학 그리고 한국영양연구소와 함께 진행한 ‘노쇠예방을 위한 장기요양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 사업의 일환이다.

연구진은 평균 연령 83세의 노쇠한 노인 204명을 대조 그룹, 영양관리 그룹, 운동 그룹, 그리고 운동과 영양 관리를 병행한 그룹 등 총 4개 그룹으로 나눴다. 영양 관리 그룹 대상자들에게는 매일 분리유청단백질 20g을 제공하고, 요리 강의 및 실습과 식단 지침을 제공했다. 운동 그룹 대상자들에게는 주 3회, 회당 30분 동안 발가락 운동과 스트레칭을 권장했다.

그 결과, 모든 그룹의 발가락 힘이 프로그램 시행 전보다 유의미하게 향상됐다. 특히 운동 그룹과 운동 및 영양 관리를 병행한 그룹은 대조 그룹에 비해 엄지발가락 힘이 더 많이 개선됐다.

매일헬스뉴트리션 관계자는 "이번 임상연구는 영양 관리 및 운동 프로그램이 노쇠한 노인의 근력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특히 불필요한 지방과 유당을 제거해 속편히 섭취할 수 있는 분리유청단백질은 노년층의 단백질 공급에 유용하다"고 설명했다.

‘노쇠(老衰·frailty)’는 나이가 들어서 여러 장기 기능이 쇠약해진 상태를 말한다. 주요 원인은 근감소증이다. 노쇠 상태가 되면 걷기나 외출하기 등 일상생활을 혼자 힘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장애’ 위험이 커진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2017년 근감소증을 질병으로 분류했다. 우리나라도 2021년 진단코드를 부여해 정식 질병으로 분류했다.

한편 지난 2021년 매일유업에서 분사한 매일헬스뉴트리션은 매일사코페니아연구소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2018년 ‘셀렉스 단백질 제품’을 출시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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