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달래 샐러드 [농촌진흥청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돼지고기 요리에 봄채소를 넣으면 포만감이 느껴지는 한 끼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봄채소 중에서도 특히 달래는 살짝 매콤한 맛이 들어있어 돼지고기와 잘 어울리는데요. 돼지고기의 느끼한 맛도 잡아줄 수 있습니다. 열을 가하지 않은 샐러드에서는 달래의 산뜻한 식감과 맛이 유지되면서 특유의 향도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이번 리얼푸드 주말 레시피는 ‘돼지고기 달래 샐러드’입니다. 고기의 단백질과 달래의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균형을 이룬 음식입니다.

이 샐러드는 드레싱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요. 올리브유와 참깨, 액젓, 고춧가루가 들어간 한국식 드레싱을 추천합니다. 특히 먹기 직전에 재료를 버무려야 숨이 죽지 않습니다. 액젓이 부담스럽다면 대신 간장으로 간을 해도 됩니다.

▶재료

주재료 : 달래(1/2줌=32g), 봄동(5장=45g), 돼지고기(볶음용 150g)

부재료 : 양파(1/4개), 맛술(1T), 간장(1T)

드레싱 : 설탕(1/2t), 고춧가루(1t), 액젓(2T), 올리브유(3 1/2T), 참깨(1/4t)

▶만드는 법

1. 달래는 뿌리부분을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뿌리 안쪽 모래집을 떼어낸다.

2. 봄동은 한입 크기로 어슷 썰고, 양파는 채 썰고, 달래와 돼지고기도 한 입 크기로 썬다.

3. 끓는 물(2 1/2컵)에 맛술, 간장을 푼 뒤 돼지고기를 넣어 1분 30초간 데친다.

4. 설탕), 고춧가루, 액젓, 올리브유, 참깨를 섞어 드레싱을 만든다.

5. 모든 재료에 드레싱을 넣어 버무린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