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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님용 밥상에 딱’ 모양도 예쁜 자두 물김치
  • 2024.08.31.
자두 물김치 [농촌진흥청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여름이 제철인 자두는 더위에 지친 몸에 비타민을 보충하기 좋은 과일입니다. 피로를 해소해주는 유기산과 비타민C가 다량 들어 있는데요. 여기에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도 많습니다.

자두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물김치에 이용해도 좋습니다. 리얼푸드가 소개하는 주말 레시피는 자두를 이용한 ‘자두물김치’입니다.

자두와 함께 오이로 둘둘 말은 채소말이가 들어갑니다. 한정식으로 나오는 요리처럼 모양도 근사한데요. 지인을 초대한 식사 자리에서 내놓기 좋습니다.

요리 과정중, 파프리카, 미나리 대신 배나 사과, 쪽파를 사용해도 됩니다. 또 쌀가루풀은 냄비에 거품기로 저어가며 걸쭉해질 때까지 끓이세요. 찬밥에 물을 넣어 곱게 갈아도 됩니다.

자두 물김치는 만들어서 바로 내놓을 수 있습니다. 더 깊은 맛을 원하면 숙성시켜서 먹어도 좋습니다.

재료 (2인분 분량)

주재료 : 자두(1개), 오이(1개), 두 가지 색 파프리카(1/2개씩), 미나리(1줌)

부재료 : 굵은 소금(1 1/3t), 쌀가루 또는 밀가루(1)

김칫국물 : 자두(2개), 양파(1/4개), 마늘(2쪽), 생강(1톨), 탄산음료(2/3컵)

만드는 법

1. 자두는 씨를 제거해 4~6등분하고, 오이는 감자칼로 길게 깎아 굵은 소금 (1/3t)에 10분간 절인다.

2. 물(1컵)에 밀가루(1)를 섞어 냄비에 넣고 끓이거나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 젓는 과정을 3번 반복한 뒤 차게 식혀 밀가루풀을 만든다.

3. 파프리카는 6㎝ 길이로 채 썰고, 미나리도 같은 길이로 썬다.

4. 절인 오이에 파프리카와 미나리를 올려 돌돌 말아 밀폐용기에 담는다.

4. 믹서에 자두(2개 분량), 양파, 마늘, 생강, 물(1/2컵)을 넣어 곱게 간다.

5. 체에 거른 뒤 쌀가루풀과 탄산음료, 나머지 자두를 섞어 굵은 소금(1t)으로 간한 뒤 밀폐용기에 붓는다.

자료=농촌진흥청 제공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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