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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생두 품종의 맛’…네스프레소, 20년의 연구로 완성된 ‘N° 20’ 출시
  • 2023.09.26.
원두 묘목 선별부터 떼루아 선정, 수확 후 출시까지 20년 걸쳐 완성
출시 기념 VIP 다이닝 행사 ‘시크릿 드 N° 20 앳 라망 시크레’ 진행

‘N°20(넘버 트웬티)’ [네스프레소 제공]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Nespresso)가 20년간의 연구를 통해 탄생된 새로운 품종의 커피 ‘N°20(넘버 트웬티)’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003년 네스프레소는 블라인드 테이스팅을 통해 원두 묘목을 선별하고, 2010년 인도네시아, 니카라과, 콜롬비아에서 선별된 원두 묘목의 경작을 시작했다. 수차례 시험 재배 끝에 2021년에는 카우카(Cauca)와 칼다스(Caldas) 지역에서 첫 수확을 거두었다. 2022년에는 네스프레소의 ‘AAA 지속가능한 품질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십을 이어온 59명의 농부들이 100만 그루의 커피 나무를 경작했으며, 2023년에 네스프레소 ‘N°20’가 출시됐다.

‘N°20’는 100% 아라비카 품종의 싱글 오리진 커피로, CQI(Coffee Quality Institute)에서 스페셜티 커피 인증(Q Graded)을 받았다. 꽃향과 오렌지 블로썸 아로마가 시트러스 향과 조화를 이룬 것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 사이즈(40㎖)의 ‘오리지널’ 커피로만 출시되며, 생두의 희소성으로 한정 수량만 판매된다.

네스프레소의 ‘N°20’ 커피 출시를 기념한 VIP 다이닝 행사 ‘시크릿 드 N° 20 라망시크레’ [네스프레소 제공]

네스프레소는 ‘N°20’의 출시를 기념해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9월 20일, 21일 양일간 서울 레스케이프 호텔의 ‘라망 시크레’에서 VIP 다이닝 행사 ‘시크릿 드 N° 20 앳 라망 시크레’를 진행했다. 이번 다이닝 행사는 미쉐린 가이드의 공식 커피 파트너사로써 네스프레소와 미쉐린 원스타 레스토랑인 라망 시크레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잊지 못할 경험’ 테마로 진행된 다이닝의 코스는 손정원 ‘라망 시크레’ 총괄셰프가 2022년 한국 대표로 네스프레소 콜롬비아 커피 농장에 방문했던 영감을 바탕으로 한 스페셜 메뉴가 제공됐다. 손종원 셰프는 수차례 협업해온 바 있다. 라망 시크레의 루프탑에는 네스프레소 콜롬비아 농장 방문 시 손 셰프가 직접 찍었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섹션이 마련됐다. 사진전 감상 후 진행된 ‘셰프의 토크’ 시간에 손종원 셰프는 “전 세계 셰프들과 함께 커피 나무 식재를 살펴보고 수확 과정에 참여했다. 커피 품질뿐 아니라 농부의 경제자립을 돕기 위한 커피 공정 향상 등의 노력에서 네스프레소의 진정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네스프레소는 ‘N° 20’의 특별함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셰프, 소믈리에, 바텐더, 조향사 등 맛과 향의 전문가 4인의 테이스팅 스토리를 20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개했다. 네스프레소 ‘N° 20’는 26일부터 네스프레소 전국 부티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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