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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석선물, 일찍 준비하면 할인’ …사전 예약 할인 제공하는 업계
  • 2023.09.01.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고물가로 소비자 부담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추석에는 할인 행사를 준비하는 업체들이 늘었다. 식품업체 및 주요 유통업체들은 일찍이 명절선물세트를 출시해 사전 예약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종합식품기업 ‘이연에프엔씨’는 자사 간편식을 활용한 선물세트를 출시, 9월 11일까지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에 출시한 선물세트는 프리미엄 국탕류 간편식인 ‘더 블랙’과 함께 기존 냉동·상온 간편식 제품들을 활용, 13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전 제품이 모두 10만원대 이하로 구성돼있으며, 사전예약 판매 기간에는 최대 43%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연에프엔씨 추석선물세트 [이연에프엔씨 제공]

현대백화점의 경우 9월 10일까지 '2023년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기간 현대백화점에선 한우, 굴비, 청과, 건강식품 등 인기 세트 약 260여 종을 최대 30% 할인해 판매한다.

오프라인 외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도 10만원 이상 선물세트 구매 시, 최대 10% 할인쿠폰과 3% 더플러스 쿠폰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등 온라인에서 선물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제공]

이마트 역시 오는 1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펼친다.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구매 시기와 결제 금액 구간에 따라 최대 150만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마트 제공]

업계 관계자는 “높은 물가로 조금이나마 합리적인 가격에 명절 선물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따라 사전 예약 할인 프로모션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 업체 입장에서는 선물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를 미리 선점할 수 있는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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