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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젠지세대 겨냥, 독특한 주류 체험 공간 인기
  • 2023.07.18.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젊은 세대에게 각인될 수 있는 이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주류 업계가 오프라인 체험공간, 팝업스토어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몽키숄더(Monkey Shoulder)는 최근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젊은 층의 트렌드를 반영해 DJ 파티를 선보인 바 있다. 올해 6월 진행된 ‘Strictly Vinyl Extended Play’ X Monkey Shoulder’의 인기에 힘입어 7월에는 ‘2023 Summer Jam X Monkey Shoulder DJ파티’도 마련했다. DJ Crew 360 Sounds와 콜라보 한 것으로 오직 바이닐 레코드로만 연주되는 공연이다. DJ 파티와 함께 몽키숄더 위스키를 다양한 분위기로 즐길 수 있어 음악과 위스키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세대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몽키숄더 제품 이미지[몽키숄더 제공]

‘원숭이 어깨’라는 뜻의 몽키숄더는 굽은 어깨를 갖게 된 장인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해 탄생한 브랜드다. 6년 연속 ‘The World's Best Bars’에서 전 세계 바텐더들이 뽑은 '가장 트렌디한 스카치위스키’ 부문 1위를 차지할 만큼 유명하다. 몰트 위스키만을 혼합한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라는 새로운 장르도 개척했다.

김정훈 몽키숄더 브랜드 매니저는 “색다르고 취향에 맞는 위스키가 개성있는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브랜드의 유래 혹은 예술적 감성, 이색 체험 등의 콜라보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고 있다.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색다른 경험을 기획하고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최근 새로운 음용 방식을 내세운 일본 맥주 브랜드 ‘산토리’의 경우, 산토리 프리미엄 몰트에 대한 인지도를 위해 ‘산토리 생맥주 팝업스토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카오루 에일은 풍부한 과일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해당 팝업스토어에서는 ‘프리미엄 몰트’와 ‘카오루 에일’ 생맥주 거품 위에 그림을 그려주는 ‘거품 아트’나 오직 거품 만으로 맥주를 따르는 ‘밀코’ 방식을 제공한다.

gorgeou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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