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육성연 기자] 탄산음료는 뉴델리를 비롯한 인도 북부지역 여름철에 많이 판매되는 음료 중 하나다.
코트라(KOTRA)에 따르면 인도 탄산음료 시장은 지난 몇 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 조사에서 2020년 인도의 탄산음료 시장은 18억3000만달러(약 2조 3835억원)에 도달했으며, 2027년에는 25억2000만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브랜드 기준으로는 코카콜라사의 스프라이트 제품이 점유율 약 20%을 차지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로 탄산 제품들도 좋은 성장세를 보인다. 이는 전반적인 소득 수준의 향상으로 소비자들의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음료 회사들은 제로 탄산음료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인도 현지 브랜드 Campa Cola |
2022년에는 RCPL사가 현지 브랜드인 캄파콜라(Campa Cola)를 인수해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캄파콜라의 재출시로 인도 탄산음료 시장의 다양성이 증가되고 있다. 기존 글로벌 브랜드 위주였던 현지 탄산음료 시장 경쟁이 한층 강화될 예정이다. RCPL사는 캄파콜라 브랜드의 50년 전통을 활용해 옛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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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5